1.루드빅, 당신은 지옥에서 살고 있어요, 다시 말하지만, 지옥이오, 그래서 나는 당신이 가엾습니다. _ 《농담》(민음사, 1999) 2.토마스는 독일속담을 되뇌였다. 한 번은 중요치 않다. 한 번뿐인 것은 전혀 없었던 것과 같다. 한 번만 산다는것은 전혀 살지 않는다는 것과 마찬가지다._ 《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》(민음사, 2009) 3.이 슬픔이란 우리는 마지막 역에 있다라는 것을 의미 했다. 이 행복은 우리는 함께 있다라는 것을 의미했다. 슬픔은 형식이었고, 행복이 내용이었다. 행복은 슬픔의 공간을 채웠다_ 《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》(민음사, 2009) 4.기억은 영화를 찍는 게 아니라,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다. 그가 모든 여자들에 대해 간직한 것은 기껏해야 마음속에 있는 사진 몇 장이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