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설, 대체로 흐림

세계문학 편집자의 참을 수 없이 즐거운 세계문학 이야기

야생의 불무낙몬

앗! 야생의 프랑스문학 신간이(가) 나타났다! _ 2024년 7월 2주차

오로지 edior-ozi 2024. 7. 14. 22:00

본격 프랑스문학 애호가 컨셉충의 책임 없는 쾌락 콘텐츠…! ‘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지만 만드는 사람이 재밌으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?‘에서 출발한 그 무언가. 이번주는 신간이 별로 없어서, 정말 영혼 끝까지 기다려봤습니다. 사실 오랜만에 본가 왔는데 마우스 깜빡함 이슈로 자연스레 넘어갈까 하다가, 마지막 워크에씩 발휘해봅니다.

1. #여름의빛 #장자크상페 #열린책들

표지가 이뻐 모자이크를 풀까 고민했다.카뮈의 《결혼·여름》이 그렇듯, 프랑스는 역시 바캉스에 온 착각에 빠지며 여름의 맛을 즐기는 게 국룰이다. 보기만 해도 힐링이 절로 되는 상페의 일러스트가 제철이다.

* 물론 저도 《#결혼여름》 편집자기는 하지만, 여름이라는 계절을 온몸으로 맞으려면 역시 시원하고 귀염뽀짝한 일러스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. 꿉꿉하고 덥잖아요. 꼬마 니콜라가 오랜만에 땡기네요.

 

 

2. 는 없다.

이제 진짜 진짜 장마와 여름을 맞아 시원한 책들이 좀 나왔으면 했지만 아쉽군요. 하지만 괜찮습니다. 무관심은 익숙하니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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